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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베이징 홍수 날까봐..." 역대급 폭우 쏟아진 중국 근황 / YTN

2023-08-08 367 Dailymotion

수마에 삶의 터전을 뺏긴 이재민들이 시청 앞으로 몰려와 현수막을 펼쳐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홍수는 폭우로 인한 천재가 아니라, 당국의 잘못된 방류에 따른 인재라고 항의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청사 진입을 시도하는 주민들과 이를 막는 경찰 사이에 격한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"경찰이 사람 때린다!" <br /> <br />제5호 태풍 '독수리' 북상에 따른 140년 만의 폭우로 허베이성에서만 2백만 명 넘는 이재민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 베이징의 홍수를 막기 위해 외곽 하천들을 일제히 방류하면서 주변 농촌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SNS엔 당국자들이 밤새 강둑을 허물려다 주민들의 저지로 실패했다는 영상까지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[중국 허베이성 줘저우 주민 : 이 제방을 몰래 파낸 사람이 가장 무거운 벌을 받을 겁니다. 만일 여기에 아무도 없었다면…] <br /> <br />특히 허베이성 당서기의 이 발언에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[중국 허베이 종합 뉴스 (지난 2일 보도) : 국가방위총국의 요구 사항에 따라 베이징의 홍수 위험을 줄이고 수도의 '해자' 역할을 단호히 수행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당국이 발표하는 인명 피해 집계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런 불만 여론은 바로바로 삭제되고, 관영 매체들은 당국의 구호와 복구 노력만을 부각합니다. <br /> <br />'뜻을 모아 한배를 타자!' <br /> <br />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허베이성 수해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전하면서 뽑은 제목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를 지키기 위한 '정치적 방류'의 희생양이 됐다며 분통을 터뜨리는 주민들에게 또다시 결속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편집 : 고광 <br />자막뉴스 : 이미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80811043694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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